[청주/미래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청주시에 있는 어깨동무협동조합이 29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이수천 어깨동무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에 11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KF-94 마스크, 간편스프콩나물, 국산콩 진하게 갈아만든 두부 등으로 구성됐으며,전달된 물품은 적십자를 통해 청주시 환경관리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연일 묵묵히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애써 주시는 환경관리원들을 위한 어깨동무협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관리원 여러분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 어깨동무협동조합 이사장은 “코로나19 관련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늘어 수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환경관리원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깨동무협동조합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과 노인 등을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기부했으며, 분기에 1회씩 기부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동참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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