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다정동 복컴 맞은 편에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안테나숍 모습.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시 첫 단독 상가 안테나숍이 2-1생활권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국민임대아파트 후문 LH임대상가에 이달 29일 오픈을 목표로 시설 중에 있어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첫 단독 안테나숍이 위치할 가온마을 7단지 LH임대상가 일부로 총 1538세대의 대형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로컬푸드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장소라는 분석이다.

이 안테나숍은 세종시 로컬푸드과(과장 신문호)의 지도와 지원을 받아 세종시 6차산업 인증경영체로 구성된 세종다움협동조합(이사장 박영호)에서 직접 주관 운영하며, 인증경영체들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 세종의 6차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 세종다움조합 로그

이곳 안테나숍은 1차 농산물 취급을 시작으로 세종 6차인증을 받은 개인의 농산물가공업체나 영농조합 또는 영농법인에서 각종 농산물 원료를 이용해 가공한 김치류, 양념류, 떡류, 식초류, 간·된장류, 과채즙류, 와인류 등을 기본 종류로 200여 식품류를 판매하며 된장찌개 꾸러미, 고기쌈채소 꾸러미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대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 세종한과, 행복한농장 딸기, 금이산 와인 등 안테나숍 판매될 상품 일부

가온마을 7단지 상가의 주차장은 지하 2층으로 형성돼 있어 충분한 주창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에서 상가로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함께 설치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신문호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세종시 첫 단독 안테나숍을 시설하고 있는 이곳은 세종지역 아파트 단지 중에 많은 세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대단위 상가이다"며 "다정동 주민들을 비롯해 인근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함께 이용하기 편리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과장은 또 "이 상가를 운영하는 세종다움협동조합은 까다로운 6차산업 인증을 취득한 세종지역 대표 농산물 가공업체들로 다양한 식품을 주민들의 입맛에 맞게 수급할 것으로 보여 세종시민들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테나숍에서 판매될 제품들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항시 물품에 대한 확보와 신선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커다란 이점이 있다"고 호평했다.

▲ 다정동 안테나숍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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