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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3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LH・행복청과 함께 스마트시티 국제인증(ISO37106) 심사결과 세계 최초로 ‘선도도시(레벨4)’ 인증을 받았으며, 어제(2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와 송경수 BSI코리아 대표가 세종시를 방문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SO37106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주관하고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심사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운영 모델’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의 스마트시티 성숙도를 종합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표준이다.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는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시민중심 서비스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세종시는 도시 비전, 스마트 데이터 투자, 리더십(사업 추진의지), 소통채널 관리 등 총 6개 항목에서 최고 수준인 ‘레벨5(탁월)’를 받았다.

세종시는 지난 2018년 3월 영국표준협회(BSI)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세계 5대 시범도시(세종, 두바이, 멜버른, 모스크바, 캠브리지)에 선정된 이후 2018년 12월 심사 결과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성숙도시(레벨3)’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향후, 시는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통한 시민맞춤형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제사회에 지속가능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해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면서, "먼저 국가시범도시 7대 혁신 서비스에 대하여 시민 편익 중심의 성과지표를 개발해 시민체감도를 높이고, 국가시범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조화된 최적의 거버넌스를 수립하여 추진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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