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석/국회의원(국민의 힘)

정의감 상실한 86.6%의 민주당원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 공천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실시한 민주당원 투표에서 86.6%의 찬성이 나왔다.

2015년 문재인 당시 민주당 대표의 '재보선에 귀책사유있는 정당은 후보를 내지말아야 한다'는 원칙에 정의로운 결단이라 열광했던 민주당원들이 5년만에 이를 번복하여 폐기하는 투표에 압도적인 찬성을 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

과연 일반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다.

민주당이 자신들이 정한 원칙을 손바닥 뒤집듯 바꾼적이 한두번 아니지만 그래도 충격적인 일이다.

이낙연의 정치스타일도 실망스럽다. 국무총리, 당대표를 지내고 대통령에 도전하겠다는 인사가 이런 정의롭지 못한 결정에 당원들을 끌어들여 당원들까지 정의롭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가 대통령이 된들 대한민국을 어떻게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 수 있겠는가? 애시당초 기본이 되어있지 않은 인사다.

이번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전직 시장들의 수치스러운 행위로 인해 국민혈세 838억원이 낭비되는 선거다.

서울과 부산 시민들께서 파렴치한 민주당에 철퇴를 내릴 것이다.

 

2020. 11. 2.

윤영석 국회의원 올림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