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온라인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결과공유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1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2년의 활동성과를 돌아보는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관계자 9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흔들리며 피어나는 주민자치花’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진잠동, 원신흥동과 온천1동에는 지난 2019년부터 주민자치회가 구성돼 마을조사를 통한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및 마을계획 실행에 이르는 풀뿌리 주민자치활동을 추진해 왔다.

구는 주민자치회가 2년간 9개 분야 75개의 마을의제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고 참여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2022년까지 모든 행정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유성형 자치분권의 핵심기반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마을단위 연대와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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