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차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박성수)는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1월 30일 세종시 시민안실과 소방본부 소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이날 심사 결과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1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222억 500만원 증액 편성된 1,533억 901만원 규모로 수정 가결됐으며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 가결됐다.

교육안전위원회(이하 교안위)는 사업비 과다 계상, 산출근거 부족, 행사 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사업 등 12개 사업에서 1억 2,168만8천원을 감액하고 화재 피해 등 복구 지원, 의용소방대원 자녀장학금 지원, 제천 및 방축천 시설개선 공사 총 3개 사업에서 감액분 1억 2,168만 8천원을 증액하여 수정 가결했다.

박성수 위원장은 “내년에는 지방세수 감소, 코로나19 장기화 등 재정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각 사업의 타당성과 집행효과를 꼼꼼히 살폈으며, 시민 안전과 관련한 사업 예산은 증액하고 시급성이 떨어지거나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 예산은 감액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심사했다 ”고 밝혔다.

한편 교안위 소관 부서에 대한 2021년 본예산안은 오는 7일과 11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5일 제6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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