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

[청주/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충북청주시는 2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정수 캠퍼스(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0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 통합성과 공유대회의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자치단체 부문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고 성과공유 우수사례 발표만 비대면으로 진행돼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됐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이 상은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과 2020년에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평가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성과, 일자리창출 성과, 건전한 사회적기업 육성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그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 사회적기업 홍보판매관 운영,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및 창업 활성화 교육, 사회적기업 영상 광고 홍보 등을 실시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외에도 지난 2년간 사회적기업 48곳을 발굴해 현재 청주시에 118곳의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32억 원의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584명의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에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을 강화해 지역사회서비스 확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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