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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원들이 연기면지역 노인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여성회는 26일 오전 10시 연기면지역 생활이 어려운 노인가정 3가구를 방문해 “2020 공동체 행복지킴이 11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2회 6개월간 실시된 봉사단의 올해 마지막 활동으로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는 올해 총 11차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올해 마지막 봉사에는 백인영단장, 임헌수연기면분회 여성회장, 김선화총무 등 9명 단원이 참여해, 지난 봉사활동시 수요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동절기에 필요로 하는 전기난로, 이불, 전기매트 등을 준비하여 방문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올해 마지막 방문임을 알리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올해 봉사활동을 마친 백인영 단장은 “지난 6개월 동안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11차례에 걸쳐 봉사에 참여해 준 여성회와 연기면분회 모든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지 않은 예산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갈 때마다 반겨주시고, 오늘 헤어질 때는 눈물로 아쉬워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며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백 단장은 “올해 봉사는 오늘로서 마무리됐지만 내년에도 봉사단 활동은 계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어려운 이웃에게 좀 더 세심하고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0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은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자총 세종시지부 여성회가 주축이 되어 세종시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추천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정, 모자가정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집안청소, 말벗 및 애로사항 상담 등 정기적인 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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