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70주년 타임캡슐 매설식에서 관계자들이 타임캡슐 통천 제막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국방부(장관 서 욱) 6·25전쟁 70주년 사업단은 25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70주년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 추진 전 과정을 보존하고 역사기록으로 승화시켜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매설식과 함께 사업 추진에 기여한 국방부 근무지원단 의장대대 등 유공부대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오늘 매설된 6·25전쟁 70주년 기억상자에는 국방부의 6·25전쟁 70주년 주요 사업계획 및 결과물과 70주년 기장 및 자유수호메달 세트, 그리고 2020년 임관한 초급간부가 작성한 ‘6·25전쟁 100주년! 30년 후의 나에게 하는 다짐’과 국민이 작성한 추모의 글 등 70점이 수장품으로 봉인됐으며, 오늘 매설된 기억상자는 6·25전쟁 100주년인 2050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국방부 김성준 인사복지실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6·25전쟁 70주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업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격려하면서, “오늘 행사가 6·25전쟁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이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상기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6.25전쟁 70주년 타임캡슐 매설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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