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세종시교육원(원장 사진숙)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다양한 놀이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세종의 마을배움터 이야기를 영상으로 8월부터 제작해 활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마을배움터 활용에 어려움이 발생돼 오는 25일부터 전월산 이야기 등 3편을 추가제작,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홈페이지에 탑제 활용 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원은 ▴세종호수공원 이야기 ▴전의면 골목 여행 ▴조치원 시장 탐방 ▴숲·자연 체험 농원 등 다양한 마을배움터 관련 체험 영상을 제작해 교사들이 놀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으며, 아울러 유치원 교육과정과 마을배움터를 연계한 마을배움터 시범유치원 10곳을 지정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마을을 누비며 마을을 삶의 배움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마을 곳곳에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제작된 영상을 통해 유치원 밖의 마을배움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작된 영상자료는 유치원 교사들과 마을배움터 운영자들이 함께 기획 및 촬영, 편집했으며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교사다움▹e배움터▹수업자료개발)을 통해 이달까지 탑재된다.

사진숙 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아이들이 마을배움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 활동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에는 숲, 농촌, 자연, 음식 등과 관련된 ▴재활용품 놀이 ▴자연물 놀이 ▴음식 재료 놀이 등 다양한 놀이 방법을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게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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