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회의 모습.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철규)는 지난 17일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조정실 등 12개 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와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미흡한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시가 지난 9월 완료한 ‘관광숙박 인프라 수급분석 연구용역’ 추진 현황에 대해 현재 동 지역에는 공무원 출장과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숙박시설이 매우 부족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성호 부위원장은 공공계약 부적격 업체 전수 조사와 관련해 실체 없이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기업인 페이퍼컴퍼니가 신도시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 수행과 지역 업체 보호를 위해 공공계약 부적격 업체 전수 조사를 꼼꼼하게 실시하고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관련 조사를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노종용 위원은 장애인 가족 돌봄 부담 경감 및 생활안전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세종시내 장애인 평생교육 수요는 많으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설과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세 위원은 시가 지난 6월 완료한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현황분석 및 활성화 연구용역’ 추진 현황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의 공공 구매율이 현저히 낮은 만큼 이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나아가 관내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윤희 위원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 현황에 대해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시민들이 많아 세금 체납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세무와 관련돼 도움이 필요한 기업과 시민들이 적기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납세자보호관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재현 위원은 주민들에게 행정 정보를 비롯해 마을 공지사항과 재난 및 재해 관련 정보 전달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방송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필요 장비 도입을 추진하여 읍‧면 지역에서 마을방송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유철규 위원장은 그동안 주요업무 추진 과정에서 미진했거나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올해 안에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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