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석 부산시장 출마 축사

▲ 김용복 논설실장

1, 황영석 후보와는 오래전부터 ㅇㅇ언론에 칼럼을 쓰면서 알게 된 분이라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선 축하 말씀과 격려를 드리는 바입니다.

2, 부산은 3300만 명이 살고 있는 우리나라 두 번째 큰 도시로 오거돈 전 시장의 사건으로 이번에 보궐선거를 하게 됐는데 무려 267억 1300만 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낭비 되는 실정입니다.

3, 황영석하면 정치계에서도 좀 알려져 있지만, 언론, 특히 조선 닷컴이나 중부권 언론에서는 논객들 사이에 부러울 정도로 알려진 분입니다.

4, 2020년 금년 한해만해도 조선 닷컴 토론마당에서 22회나 장원을 하셨고,

그 외 국민의힘당 당내 제도혁신에 대하여도 혁신을 주장한 바도 있는데
첫째, 공천제도의 혁신을 주장하여 90%오픈 프라이머리, 완전경선, 10% 전략콩천을 주장하셨으며
둘째, 당직은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비례공천 원칙을 주장하셨고,

셋째, 여의도 연구원에서는 1주 1회 혹은 2주 1회 여론조사를 통해 대통령, 여당, 야당의원들의 활동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 출마를 선언하며 국제 중심도시 부산광역시를 위한 3가지 공약을 내셨는데

첫째 국제 중심도시로 나아갈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둘째 젊은 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셋째 만성적인 지옥 교통 일시에 해결방법 제시를 공약으로 내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열정을 가지고 도전 하시는 황후보님께 한 마디 거들겠습니다.

한국처럼 제왕적 대통령제하에서, 매우 강하게 중앙집권화된 나라에서 지방정부가 어떤 야심찬 일을 추진하기에는 매우 역부족이라는 걸 염두에 두시고, 시장으로서 하실 일을 분별하여 하시기 바랍니다.


리더십은 모든 조직 내외 여건이 마련되어 있어야 발휘되는 것이 아니고, 리더의 행위가 일관되고, 핵심적인 정책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시민들은 리더의 노력 결과를 보고 지지와 참여를 하지, 리더의 주장만 듣고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맹자께서는 '백성을 볼 때는 내 상처를 보듯이 하라’는뜻의‘시민여상(視民如傷)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출애급을 할 때의 심정으로 부산 시민을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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