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2일부터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 15곳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대출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를 개시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로 가정까지 무료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대상자이며, 도서관 대출·반납에 소요되는 비용은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우정사업본부가 지원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회원가입 후 책나래 누리집에 접속, 회원가입 시 ‘나의도서관’을 등록하면 해당 도서관 담당자 승인 후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1인당 5권 이내, 30일간(반납기일 포함)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증빙서류, 회원가입 절차는 ‘나의도서관’으로 등록 예정인 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해당 서비스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자택에서도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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