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미호천교 개축 및 확장공사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에 있는 ‘국도36호선 궁평고가도로’에 대해 오는16일~‘23년 4월 30일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궁평고가도로는 오송읍(오송역)과 석소동(청주IC)을 이동하는 교통수요를 신호 없이 궁평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건설하는 시설물이며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의 일환으로 함께 실시되는 미호천교 확장 공사를 위해 2020년 11월 16일부터 교량을 폐쇄함에 따라  이용자들은 하부도로 또는 교통우회용 임시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참고로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 총사업비는 580억 원이며 연장 1.2km(4차로→6차로)이고 사업기간은 2018년 2월~2023년 8월까지 이다.

행복청은 궁평고가도로의 양쪽에 좌회전 차로를 포함한 3개 차로의 임시우회도로를 설치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3년 8월 완공 예정인 도로확장공사 중 미호천교를 우선시공해 궁평고가도로의 사용 재개시기를 오는 2023년 4월말로 앞당길 예정이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 교통 통제로 오송읍과 석소동을 이동하는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연계해 행복도시에서 청주시 및 경부고속국도(청주IC)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설 중있는데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시와 행복도시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 오창)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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