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탄부면생활개선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충북/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 충북 보은군 탄부면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 회원 80여명은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탄부면 하장리 일원의 오이분회장댁에 모여 배추 2500포기를 절이고 김치소를 버무려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한 삼성물산에 전달했다.

탄부면생활개선회는 매년 11월 삼성물산과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회원들이 재배한 배추, 무, 마늘, 고추를 사용해 기금을 조성하고 탄부면 행정복지센터에 쌀과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오이분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올해로 14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혁 보은군수는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삼성물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 보은군 탄부면생활개선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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