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이 제3회 언론 브리핑에서 11일 개회되는 제66회 정례회에서 심의할 안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9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10일 개회되는 제66회 정례회에 앞서 정례회 일정과 각위원회별 주요 안건에 대해 설명하는 ‘제3회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오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1년도 예산안 심사,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가 있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3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0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 1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9건, 동의안 16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7건 등이 접수됐다.

11일에 있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철규, 채평석, 손현옥, 상병헌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및 청취가 있을 예정이다.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는 임채성, 노종용, 이순열, 손인수, 박용희 의원의 시정 질문에 이어, 2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의 심의․의결이 있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5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서금택, 이윤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21년도 예산안 등의 심의․의결이 계획되어 있다.

주요 의원 발의 조례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촉구 결의안’과 '세종특별자치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조례안’등 이 있으며,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회기 마지막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된다.

이태환 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의 디딤돌인 조례를 효율적으로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시민 중심, 열린 의회’를 실현해 낼 수 있도록 동료 의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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