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미래세종일보] 조수범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군민의 힐링 공간을 만들기 위해 보은대교 주변 보청천 둔지에 유채꽃단지 조성에 나섰다.

올해 가을 보청청변 하상주차장 일원에 1ha 규모의 식재한 코스모스 단지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내년 봄 개화를 목표로 3ha 규모의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권석호 주무관은 “지난번 코스모스를 파종할 때는 늦은 장마로 인해 파종이 늦어져 꽃이 피지 않으면 어쩌나 노심초사 했지만 이번 유채꽃단지 조성은 코스모스 식재 때 보다는 여건이 좋다”며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이 활짝 핀 유채꽃길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 봄 유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룰 수 있도록 생육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자료문의 산림녹지과 공원녹지팀 송광호(☎540-3212)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