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이 산내동 마을신문 기자단 육성교육장에서 '기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본지 박승철 편집국장은 지난 4일 오후 7시 대전시 동구 산내동에 위치한 '산내동 마을신문사' 초청으로 ‘산내동 마을신문 기자단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산내한울타리에서 주최, 국토교통부와 대전시 동구에서 주관했으며 온새미로숲학교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눠 지난 10월 17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이다.  

산내동 마을신문(이하 마을신문)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2019년 7월 제1호를 발간했다.

매월 발행하고 있는 마을신문은 현재까지 제16호가 발행됐으며, 신문에 게재되는 주요 내용은 산내동 주민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와 듣고 싶고 나누고 싶은 사연, 그리고 마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은 30년 가까이 몸담았던 언론사의 신문기자 경험을 토대로 한 기자단 육성교육에서, ‘기자의 역할’과 기사 작성의 정석’ 및 ‘기사 작성 시 주의할 점’ 등을 비롯해 ‘사진촬영 기초’와 ‘신문용 사진 찍기 실무’ 등 마을기자가 현장에서 취재 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한 교육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박 국장은 강의에서 “기자란 일반적으로 신문, 잡지, 통신 등의 분야에서 취재와 편집, 논평 등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면서, “기자는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 즉, 정치인, 지방자치단체장, 사회단체, 대기업 등의 견제 역할을 하는 것이 기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고 정리했다.

또한, “기자가 되는 순간 취재권이 생기게 되는데, 취재권이란,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정보를 얻거나 직접 현장취재나 인터뷰, 자료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다”며, “현장 취재 시 이러한 사항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과 언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설명과 함께 슬기롭게 대처를 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도 있었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박승철 국장의 강의가 30년 동안의 기자 생활에서 경험한 사실과 함께 기사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려준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 마을기자가 된다면 오늘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산내동 마을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종양지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미래세종일보 박미소 청소년 기자는 휴식 시간을 이용해 그동안 학교공부와 병행하며 익힌 글쓰기와 말하기, 행사 진행법 등에 대해 약 30분간 강의를 함으로서 참석한 교육생으로부터 신선한 충격과 함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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