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일 새움초등학교 정문에서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감, 이춘희 세종시장, 이태환 세종시의장, 민방식 새움초등학교장, 안태정 세종경찰서장, 녹색어머니회장단,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의 횡단보도에 노란색 대기선과 노란발자국*을 직접 설치하고, 학생들의 등굣길 보행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대기선 앞 노란발자국 위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물이다.

특히, 학교 주변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 불법주정차 금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뛰뛰빵빵 ! 횡단보도 건너기 전에 노란발자국에 잠시 멈춰 서서 살피고 안전하게 건너가세요 라는 홍보활동도 같이 펼쳤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통학로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있는 모든 곳이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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