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 아가랑도서관 개관 준비 한창

대전/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에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아가랑도서관’이 건립돼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1일 유성구는 대전 최초로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아가랑도서관’이 11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구 반석로 78에 들어서는 ‘아가랑도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995.61㎡ 규모로, 자료실, 강의실, 휴게 및 수유공간과 함께 ‘육아 품앗이’가 이뤄지게 될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구는 아가랑도서관을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편의시설 제공을 통해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커뮤니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공적 돌봄 체계가 아닌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 방식을 모델로 한 ‘공동육아커뮤니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 지속가능한 육아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아가랑도서관’ 개관으로 구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육아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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