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2020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세종' 행사에서 임명옥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사)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는 24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제6회 2020년 자원봉사 이그나이트(Ignite) 세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안녕, 사계절 봄!‘을 만들어 가는 안전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임명옥 세종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이희경 세종YWCA 사무총장, 경충일보 김지온 본부장 등 심사위원, 발표자 및 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국민의례와 인사말, 이그나이트 취지 및 진행방법 소개에 이어 이그나이트 발표, 심사 및 심사평,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그나이트란 불을 붙인다는 의미로, 자원봉사에 관한 주제로 발표자가 5분 동안 총 20장의 슬라이드를 활용해 자원봉사에 대한 감동사례를 공유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의사 소통방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재난극복, 재능기부, 가치변화 분야로 나누어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발표자가 감동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와 발표주제를 살펴보면, ▲이대순씨의 ‘사랑의 집수리‘ ▲유문숙씨 ‘함께하면 행복한 세상‘ ▲한수행씨 오! 해피데이! ▲박노영씨 ’봉사는 봉사를 낳고‘ ▲임근순씨 ’따뜻한 손‘▲김현옥씨 ’세상에 울리는 호루라기‘ ▲박종숙씨 ’가위소리의 합창‘ ▲유진희씨 자원봉사 릴레이 주자들 ▲정슬기씨 ’우리 이웃은 안녕하십니다‘ ▲최영화씨의 ’콜라젤리 사랑’이다.

발표주제에 대한 심사는 4명의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50명의 온라인(유튜브 시청) 청중단 점수를 합산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8명을 선발하며, 대상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 우수상에게는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각각 50만 원의 봉사활동 지원금이 주어지고,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에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명옥 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 이그나이트란 시민들의 목소리로 자원봉사의 감동과 열정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장이다”면서, “자원봉사의 다양한 감동들이 가정을 넘어 지역을 아우르고 오천만을 자원봉사 물결로 동참하는 이그나이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이어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봉사자님 사랑하고 존경하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세상은 한층 살만하고 따뜻하고 그리고 또 희망이 있는 것 같다” 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스스로도 충분히 사랑하시고 주위로부터도 사랑받고 있으며, 어느 시기나 장소에서 굉장히 필요하신 분들이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한편 오늘 행사의 영상 촬영 및 편집은 세종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세종시니어클럽(관장 이도현) 노인방송국 담당자와 송희일 전 KBS PD외 6명의 참여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