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 건강관리실 설치 경로당 현장방문 실시

[대전/미래세종일보]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올해 건강관리실을 설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로당 6개소에 건강관리실(온돌쉼터)를 설치했지만 코로나19 발생으로 경로당 폐쇄와 함께 준공식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1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게 되면서 건강관리실 시설점검과 함께 경로당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한 가오동경로당 건강관리실은 1층 약 11㎡ 공간에 바닥은 황토를 천정과 벽면은 편백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벽면에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옛 가오동의 정겨운 풍경을 그린 타일형 벽화를 설치했다.

또, 구는 건강관리실 내 탈의실, 수납장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춰져 있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난해부터 6개 경로당에 건강관리실을 설치한 상태로 16개 동 중 미설치된 거점경로당에도 건강관리실 온돌쉼터를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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