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사단법인 한국명선차인회 세종·대전지부 발기인 총회가 20일 오전11시부터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수강산 식당 및 카페에서 개최, 향후 한국차 문화 발전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됐다.

이날 한국명선차인회 발기인 대회는 강인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추대받거나 임원을 자진했던 임원후보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 지부장, 홍보국장, 감사, 기타 임원을 선출하는 수순으로 진행했다.

선출된 임원들은 만장일치로 유재순 금수강산 사장을 초대 지부장으로 추대했고 유재순 사장의 지부장 자리를 수락함에 따라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가운데  유 지부장은 이사진을 비롯해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세종·대전지부의 정관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운영방향을 위한 사업계획은 다음달 총회에서 발표키로 의견을 냈다.

유재순 초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도 처음 서울에서 발족돼 시작한 한국명선차인회 모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우리 지역 세종·대전시에서도 한국 전통차와 문화계승 대한 필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었다"면서 "이제 비로소 여러분들을 모시고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오늘부터 우리지역에도 한국차 문화에 대한 저변확대가 가능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쁘며 한국 차와 예절에 대한 저변확대에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유 지부장은 이어 "임직원 회원 여러분 우리모두는 한국명선차인회 정관 목적에 명시돼 있듯이 한국 차 문화를 연구, 보급함으로써 올바른 차문화 정립 및 이를 통한 국민의 정서순화 및 사회안정에 대한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명선차인회는 예절문화, 인성교육, 사회봉사 등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향후 운영방향은 정확한 계획서가 나와야 알겠지만 봉사와 더불어 차문화 연구 및 보급활동을 통해 전문후진들 양성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후진 양서을 위해 현재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금수강산 음식점을 적극활용해 한국 전통차와 우리의 예절을 가르치는 교육장소로 사용할 생각이다"며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이 적극 협조해 함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하고 가르쳐 많은 후배들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 합시자"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순 초대 세종·대전지부장은 인천지역을 거점으로 여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한국음식, 다도예절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매년 정월대보름(음력 1월15일) 각국 대사관의 대사들이 참여하는 대보름행사에서 한국전통예절을 가르치는 등 한국전통예절 뿐만 아니라 다도예절, 한국전통음식의 23여년 경력의 베테랑 지도사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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