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이야기 사랑방 포스터

[충남공주/미래세종일보] 유응재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찾아가는 이야기 사랑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주시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가족과 친구, 반상회, 봉사단, 동아리 등 15인 이하로 구성된 시민모임의 사연을 접수한 뒤 지역 문화예술 공연팀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사연을 오는 11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 가운데 채택된 사연에 대해서는 공연예술팀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공연을 펼쳐주는 이벤트 혜택이 주어지고, 금강FM 라디오를 통해 사연도 공개한다. 시는 공연을 펼칠 공연예술팀도 오는 11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예술동아리나 전문예술단체, 개인, 밴드동아리, 댄스팀 등 5인 이하로 구성된 공연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연예술팀에게는 퍼포먼스에 대한 공연비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gjccc.or.kr)와 유선안내(041-855-09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공주시 문화도시센터장은 “우리 지역에는 문화도시로써 많은 문화자원과 인력이 풍부하다”며, “시민과 예술인이 콜라보가 되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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