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마을경연대회

[충북보은/미래세종일보] 오정희 기자= 보은군은 삼승면 천남2리(이장 강병우) 마을이 지난 8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실시한‘2020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 심사 결과 2단계 행복마을 12곳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마을사업이란 저발전지역 낙후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로 살기좋은 마을 실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심사는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도내 20개 행복마을 가운데 지난 9월 13일부터 4일간 실시한 마을별 현장평가와 이번 경연대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진행됐으며 천남2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돼 2단계 사업 3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천남2리는 행복마을 1단계 사업으로 300만원을 지원받아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꽃길조성, 마을비석 페인트 정비사업 등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3000만원을 다시 지원받아 마을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을주민 스스로 결정해 추진하게 됐다.

천남2리 강병우 이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진한 결과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마을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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