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통계조사로, 인구특성과 변화를 분석하여 정책 수립‧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참여 대상은 세종시 전체 가구 중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된 표본 20%로, 2만 4,917가구다.

이번 조사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무료 콜센터 080-400-2020) 방식으로 우선 진행된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한해서만 본조사기간인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터넷 조사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 접속해 안내문의 가구별 고유 참여번호를 입력한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큐알(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참여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전화조사 예약까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 운영하며, 시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요원 등 129명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희상 정보통계담당관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문조사보다는 인터넷‧전화조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