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내포/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특별방역대책기간(2019. 09∼2020. 03) 지자체에서 추진한 방역 우수사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가축전염병별 방역시책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은 타 시도보다 선도적으로 추진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와 공감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구제역 항체양성률 0% 농가에 대해선 도축출하를 제한했고, 전국 최초로 사육제한 처분을 내리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또한 AI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차단용 레이저 및 하천 그물망을 설치하는 창의적인 행정을 선보이는 동시에 포스트코로나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한 비대면 방역 점검을 벌였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여러 우수사례를 추진한 것이 재난형 가축전염병 비발생 유지의 원동력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방역추진에 철저를 기해 질병 없는 청정 충남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적극적 방역활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 중이며, 구제역과 AI는 지난 2016년 4월과 2018년 4월 이후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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