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계층 20가구에 상차림 음식을 전달했다

[홍성/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홍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주변의 이웃을 되돌아보고 풍성함을 나누는 한가위 정신을 실천했다.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세승)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28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계층 20가구에 명절음식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오세승 위원장은 “명절을 홀로 보내는 가구를 위한 행사를 4년차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도시락 형태로 전과 떡을 준비해 위원들과 함께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이웃의 정을 느끼는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희만 홍성읍장은 “가족의 기능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이때 지역사회 민관협력 단체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고 했다.

또한 은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길호, 민간위원장 황의순)는 29일 저소득 계층 20가구에 상차림 음식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 산적, 송편, 과일 등 상차림 음식을 풍성하게 준비해 각 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추석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황의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상차림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따뜻하고 풍족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길호 은하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힘써준 협의체 위원들과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은하면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