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국화재배포장에서 가로화분 국화정식을 하는 모습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개최될 제4회 예산장터삼국축제의 국화전시를 위한 국화조형물 및 분재국 등 관상국화 재배관리가 한창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인 '온택트(온라인+언택트)'로 진행되나 국화의 경우 현장에서 전시를 할 예정으로 축제기간 동안 지역 내 6개소에 분산 전시함으로써 군민들이 인근에서 다양한 유형의 국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주요 전시 장소는 △예산시네마 앞 광장 △예당호출렁다리 문화광장 △예산역광장 △신례원회전교차로 △내포보부상촌 안뜰 △예산군청 로비 등이다.

특히, 예산군국화분재연구회 50명의 회원들은 분재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면서 300여 점의 분재국에 대해 화분갈이, 수형관리 등 작품성 있는 분재전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축제장 일대의 주요노면에 배치할 가로화분 330여개의 국화를 9월 24일부터 3일간 정식했으며, 여러 동의 국화재배온실에서 현애국, 다륜대작, 분재국, 디스플레이용 소재 등 7000여 점을 재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테마별 국화 기획 작품도 준비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물 관리, 병해충 방제, 일장조절 등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삼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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