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 보건소 전경

[충북보은/미래세종일보] 오정희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추석 명절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보건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 21개소 의료기관의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 후 연휴 기간 관내 응급의료시설이자 당직의료기관인 보은한양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관내 병원 3개소와 의원 1개소, 한의원 3개소를 지역별· 진료 일자별로 나누어 문 여는 병·의원을 순번제로 지정 ‧ 운영하게 되며 약국 7개소도 일자별로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 운영해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구비되어 있는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자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당직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는 군청 당직실, 보건소,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본부)에 문의하거나, 보은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 보건소 홈페이지(www.health.boeun.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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