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리산정보화마을 송이능이 직판장

[충북보은/미래세종일보] 오정희 기자= 보은군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이 23일부터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설치하고 국내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버섯과 능이버섯을 등급별로 선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버섯을 관광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를 개시했다.

사내리 김승원 이장은 “송이와 능이가 잘 자라려면 온도와 습도가 잘 맞아야 하는데, 긴 장마로 습도가 높고,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버섯균사 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수확량이 많지 않다” 며, 이에 “송이와 능이의 채취시기가 작년에 비해 1주일 이상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속리산관광정보화마을은 해마다 관광객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인빌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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