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한면 이불세트 전달(좌로부터 네번째 전욱환면장, 다섯번째 권옥란 위원장)

[보은/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충북 보은군 수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욱환, 권옥란)는 지난 21일 관내에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42세대를 선정해 동절기 대비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이불세트 전달은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했으며, 각 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 집에 방문해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이불세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이불세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그간 긴 장마와 코로나, 수해, 태풍 피해 등으로 생활이 어려웠는데 동절기를 앞두고 꼭 필요한 이불을 선물 받아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권옥란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을 선물 받고 그간 각종 재해와 무관심에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동절기에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 행복한 수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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