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뱅크 꾸러미 전달(우측 구왕회회장)

[보은/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 보은군기초푸드뱅크(회장 구왕희)는 추석명절을 맞아 21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가구 250명에게 선물꾸러미(식료품 및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꾸러미 전달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3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라면, 식용유, 화장지 등 5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보은군 기초푸드뱅크사업은 지난해에도 약 4억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1만 800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했으며 올 8월까지 1만여 명에게 약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구왕회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의 생활은 더욱더 힘든 상황이기에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한바 어려운 시기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상혁 군수는 올 2월 전국푸드뱅크중앙물류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국 푸드뱅크사업의 주요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지게차 1대, 냉동탑차 1대, 차고지 신축 등 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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