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보건소 전경

[보은/미래세종일보] 박승철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코로나19로 인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금연클리닉은 흡연자가 차량에 탄 채로 금연상담과 더불어 금연보조제를 제공 받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감염 리스크는 줄이면서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자는 코로나19 감염 시 비흡연자에 비해 지니고 있던 기저질환이 중증으로 발전할 확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코로나19가 유행인 현재 흡연자의 금연 실천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는 먼저 유선으로 1:1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사전예약한 뒤 문자나 유선으로 연락을 받으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금연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연을 고민하시는 분은 금연클리닉(540-5628)에 전화 한통만 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