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홍동면 금당리의 한 농가 모습

[홍성/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홍성군은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 농기계! 농작물!’등 농업인 보험 3종 세트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만 15~87세(일부 상품은 84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며 경운기, 트랙터 등 12개 기종 농기계를 운영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농업 법인 종사자 포함)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벼, 고추, 과수 등 69개 품목을 대상으로 해당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최근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혹시 모를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군은 농업인 보험 3종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억 6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안전재해보험 11,637명, 농기계 종합보험 1,955건, 농작물 재해보험 2,620농가(4,332ha)의 보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억 1,500만 원을 증액한 10억 8,3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12,567명, 농기계 종합보험은 1,598건, 농작물 재해보험은 3,262농가(4,843ha)가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나,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 및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사고 및 재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품목별 가입시기가 다르므로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간 내에 꼭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