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세종시교통공사

[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실시한 2020년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 평가에서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 노력을 인정받아 혁신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분야 심사에서 도시교통공사는 특히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접목한 수요응답형버스(DRT) ‘두루타’ 운영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수요응답형버스(DRT) ‘두루타’는 도입 6개월 만에 마을버스 운영 대비 수송인원 242%를 달성했으며, 버스 요금을 1200원에서 500원(58% 인하)으로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익이 45% 이상 증가하는 등 이동 편의성 뿐만 아니라 운영 효율성까지 크게 높인 사업이다.

이번 혁신우수 기관선정은 전국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자율혁신과제 382건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3차례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단 30개 기관만이 최종 선정됐다.

공사는 오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지방공기업 혁신우수 콘서트 행사에 참석해 혁신과제를 발표하고 혁신우수 공공기관들의 각 모범 사례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18년 ‘버스타고 시민평가단’ 운영의 공로로 경영혁신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또다시 혁신우수 지방공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버스노선 효율화와 함께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발한 추진사업이 수요응답형 버스(DRT) ‘두루타’ 도입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세종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관점에서 경영 모델을 적용하는 혁신우수 모범 공기업으로 최일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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