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세종리포터] 박승철 기자= 130만 예능인을 대변하는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과 귀농귀촌 창업사관학교로 유명한 '엠디아카데미'가 손잡고 귀농귀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일남, 이하 전예맹) 예능인 귀농사업단과 엠디아카데미(총재 박연우)가 귀농귀촌 교육사업과 정착지원사업 등 귀농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협조하고 공동사업을 적극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13일 서울 역삼동 소재 엠디아카데미 캠퍼스에서 전략제휴식과 함께 '귀농귀촌 창업교육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전략제휴식과 발대식에는 박일남 전예맹 위원장과 박연우 엠디아카데미 총재, 김동훈 예능인 귀농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해, 앞으로 공동 진행할 귀농사업, 지원방안 등 협약사항을 마무리했다. 

양 기관은 귀농인을 위한 귀농귀촌마을 조성사업과 제반 지원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포함,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정부과제사업 공조, 기타 신사업 발굴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적극 개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세부협조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전략제휴로 전예맹 예능인 귀농사업단은 귀농귀촌 희망자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전담할 전문교육기관을 확보하게돼, 거창, 제주, 춘천, 산청, 무안, 홍천 등 전국 6개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30~300가구 규모의 귀농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대단위 수익형 예능인 귀농마을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엠디아카데미는 전예맹 귀농사업단과 전략제휴를 계기로, 수도권 지역 최대의 귀농귀촌 창업사관학교란 별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존 귀농귀촌 창업 아카데미 커리큘럼을 한층 고도화시켜, 예능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 지원을 위한 전문화된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현장형 귀농귀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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