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한인종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본교 학부생 최석환이 창업한 마스크 전문 기업 '주식회사 해안'은 11일 산학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혁신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1천장을 기부했다.

9월 11일 과학기술1관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열린 산학교육센터 주관 '기업연계 및 지역연계사회혁신 교과목 오리엔테이션 및 킥오프'에 참석한 최석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산학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Honors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지도교수와 멘토, 팀원들이 어우러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진행 방식에서 배운 것들이 많아 올해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문제 해결을 위해 모여야 하는 팀원들이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고 프로젝트 진행에 지장이 발생하는 것들이 안타까워,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

김휘 산학교육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모여 토론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 베이스 프로그램에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방식들을 찾아가고 있지만, 필연적으로 대면해야 가능한 일들이 있다 보니 더욱 조심하게된다"고 말했다.

최석환 대표는 "마스크 활용이 필요한 시기 프로젝트를 하는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프로젝트를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며. 마스크기증으로 코로나 상황이 하루빨리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