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들의 꼼수 

▲ 김용복/ 논설실장

필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 왜냐하면 그와 그 가족으로 인해 좌파들의 실상이 낱낱이 파헤쳐졌고 지금도 파헤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문대통령의 천방지축이 그렇게 고마울 수 가 없다.

문대통령은 추미애라는 여인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고, 유통기한 지난 박지원이를 불러들어 정보원장에 앉혔다. 그래서 추미애의 독기서린 눈과 입으로 내뱉는 광기어린 독설을 듣는 국민들에게 좌파정권의 실체가 어떤 것인가를 확실히 알게 하였고, 호남 사람들마저도 내다 버린 박지원을 불러들여 김정은에게 아부하게 하려는 짓을 보고 문재인 정권이 얼마나 김정은에게 목을 매다는지 알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실세들은 이것만은 확실히 알고 행동하기 바란다. 6,25 전쟁당시 희생자 말이다. 얼마인 줄 아는가?

풍전등화 같던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참전했던 미국군(美國軍)은 전사자만도 3만 3665명이요, 의료 봉사나 선교사 등 비전투 희생자 3275명을 포함하여 총 3만 6940명의 젊은이들이 목숨을 바쳤다. 거기에 크고 작은 10만 3284건의 작전에서 9만 2134 명의 전상자를 냈던 것이다.

 

또한 우리 아군은 전사자 41만 5004명과 민간인 희생자 89만 7832명 포함하여 총 131만 2836 명의 희생자를 냈으며, U.N 軍은 전사자 3094명을 포함 총 1만 6532명이 희생되었다.(공식발표가 이 정도임, 실제로는 더 많을 수 있음)

그 외 국고손실 재산 피해는 얼마였으며, 잡혀 죽임을 당한 민간인 외에 배곯아 죽고 추위에 떨며 죽어간 민간인이 얼마인지 알고나 있는가? 철천지 대원수가 북괴 괴뢰도당인 것이다.

필자가 왜 논제를 좌파들의 꼼수라 정했겠는가?

☀꼼수라 하는 그 첫째,

막 퍼주기식 정책으로 말미암아 건강보험료 인상이 임박한 사실이다. 자영업자들은 인상된 직원의 건강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해야 한다. 이것 저것 심지어 첩약까지 건강보험 대상으로 인심 팍팍 쓰더니, 결국 그토록 건전하다던 건강보험재정까지 무너진 것이다.

박근혜 정부시절 건보 재정수지는 7077억 원 흑자를 기록했는데 문재인 케어가 시작된 2018년에는 -1778억 원으로 떨어지더니 작년에는 -2조 8243억원까지 적자가 확대됐다. 

누가 나라를 망치고 있는가. 누구는 인심 쓸 줄 몰라서 안 쓰는가? 퍼주기식이 꼼수인 것이다.

☀꼼수라 하는 그 둘째,

전문의들이 왜 진료를 거부하고 길거리에 나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는 자도 공공의대 입학을 허가해 의사가 되게 한다는 정책 때문이다. 안철수 대표도 한마디 했다.

“공공의대 입학생을 시·도지사 추천한다고 하는데 제2·제3의 조국 자녀들이 판치는 세상을 만들어 반칙·특권이 지배하는 기득권 사회를 만들려는 것”이라면서 “대놓고 불공정사회를 지향하겠다니 뻔뻔함이 도를 넘어 기가 막힐 지경이다. 정말 제정신인가”라고.

이렇게 되면 광주 5,18유공자처럼 자기들끼리 나눠 먹기식이 되어 국민들의 건강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는 것이 뻔한 일. 광주 유공자가 애초에는 1800명이던 것이 지금은 7000명이 넘는다 하니 국민혈세로 이렇게 퍼주어서 되는가? 아니라면 유공자 명단을 밝히고 당시에 아군을 향해 어떤 짓거리를 해서 유공자가 됐는지 떳떳이 밝히기를 바란다. 

이들 자녀들이 10% 가산점을 받아 사법고시나 공무원 채용시험에 유리하다하니 나머지 국민들의 분통 터짐은 무엇으로 메꿔 줄 것인가? 자기들끼리 나눠먹기식이 꼼수라는 것이다.

☀꼼수라 하는 그 셋째,

문대통령은 21일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에 대하여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일들이 아주 조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체포라든지, 구속영장 청구라든지 엄정한 법집행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걸 국민들에게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만일 그 수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왜 광화문에 모여들었는지 생각한다면 이런 협박성 발언을 못 했을 것이다. 이들이 전국에서 왜 모여들었는가?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방해하려고” 모여들었다고? 천만에 말씀이다. 공권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협박성 발언보다는 대통령답게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발언을 하기 바란다. 문대통령의 협박성 발언이 꼼수인 것이다. 방역조치를 방해하려고 모여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훈수좀 한마디 하자. 필자도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외교 전문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도 있고, 정치경험이 풍부한 이완구 전 총리도 계시며, 원자력 분야에 대가이신 장인순 박사도 건재하시다. 이완구 전 총리가 아직도 혈액암으로 고생하고 계시다고? 염려 말라, 그런 말은 정적들이 지어낸 꼼수인 것이다. 지난 4,15총선 때 전국을 돌며 지원유세를 하신 분이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수십 시간씩 비행기 타고 외국나들이도 거뜬히 하고 귀국하신 것을 보지 않았던가?

이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나랏일 걱정하는 모습 보여주기 바란다. 그동안 집권 3년여 실(實)은 없고 설(設)만 무성한 걸 모르지는 않을 터. 앞으로 남은 임기 1년여 국민들에게 지족상락(知足常樂)하는 즐거움을 안겨준다면 그것이 정치이고 통치권자가 해야 할 임무인 것이다.

-이 칼럼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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