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문영주 기자=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온라인 기반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사업비 2억9천7백만원을 ‘관객개발형’과 ‘창작활동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관객개발형은 예술인(단체)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작품에 대한 소개·리뷰 및 관객과의 대화 등을 영상물로 제작하고 관련 온라인플랫폼에 업로드하면 된다. 지원금은 최대 500만원이다. ▲창작활동형은 관객과 대면공연을 진행할 수 없는 예술인(단체)이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최대 1,500만원이 지원된다.

기존에 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단체)도 지원이 가능하나, 관객개발형과 창작활동형 중 한 분야로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선정단체는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문화재단은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미디어사업의 사업취지도 살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7일 16시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nca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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