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총연맹 세종지부에서 '2020년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최충신)는 22일(토) 오전 10시 자유회관 강당에서 세종시 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0년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코로나 19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교육인원을 50명에서 25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교육전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와 소독을 실시했으며 1인 1좌석으로 배치하여 진행했다.

​회원과 시민들의 통일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민주시민교육에는 자유총연맹 배병국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이순신장군과 호국정신”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최충신 지부 회장을 비롯하여 윤동필운영위원, 백인영여성협의회장 등 지부 간부와 북한이탈주민과 그 자녀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최충신 세종시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코로나19바이러스가 확산되고 긴 장마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지만 통일안보교육을 계속 미룰 수 없어 올해 처음으로 교육을 마련했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한국자유총연맹이 중심이 되어 안보와 평화통일을 흔들림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병국 전문위원은 강의를 통해 “이순신장군은 국가가 어려울수록 다시 돌아보게 되는 인물”이라며 “정직, 준비, 공정으로 요약되는 장군의 삶을 돌이켜 보면 우리는 끊임없는 자기반성과 치열한 노력을 통해 오늘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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