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래 유성구청장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에 참여할 작가팀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8천50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유성구는 총 4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37명 이상으로 구성된 미술작가 1개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어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모집에 앞서 구는 사업대상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사전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설치장소와 사업유형으로 작품설치형(조형물, 벽화, 미디어 등)을 결정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며,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에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유형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많은 예술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대표자,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해 37명 이상의 지역 미술인으로 팀을 구성해 오는 26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yuse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611-20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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