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이 공익직불금 1만 977농가가 신청한 가운데 지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은 광천읍 등록위원회 회의 모습)

[홍성/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홍성군이 1만 977농가 11,844ha면적에 대한 농업인 공익직불금 신청 및 접수를 완료하고 등록위원회 개최와 현지조사 등 직불금 지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하절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자격검증 추진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계획보다 기간을 연장해 오는 9월 2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등록위원회 개최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공익직불제가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돼 농업인 준수사항이 17개로 확대 및 강화된 만큼 군은 등록위원회를 개최해 신청농가에 대한 자격검증 및 현지조사를 통해 신청인의 농업 종사 여부 등에 대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등록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9월 중순까지 지급대상자에게 등록증을 교부할 예정이며 등록증을 교부받은 농업인은 등록사항에 대하여 수정 사항이 있을 경우 9월 3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등록내용 수정 및 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 이어 오는 9월 말까지 2차 자격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공익직불제가 올해 새롭게 바뀐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정당한 농가가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직불금을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수령해 처벌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천읍에서는 지난 18일 심사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직불제 등록위원회를 개최했으며 1,172농가 5,249필지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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