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1월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문화 해설을 들으며 도심속 근린공원을 걷는 ‘도심속 걷기길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아름다운 근린공원을 소개하고 역사문화 스토리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는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금강변을 중심으로 푸른 자연이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심 속 근린공원인 한솔뜰 근린공원과 원수산 누리길 등 2곳이다.

 이 가운데 한솔뜰 근린공원 코스는 참샘 약수터에서 출발하여 한솔정의 수려한 금강 풍광을 감상하며 가득뜰 근린공원까지 걷는 왕복 3시간 코스다.

원수산 누리길 코스는 덕성서원에서 대덕사 방향으로 습지생태원과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이 있는 등산로를 걸어 원수산과 전월산 경계에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운영 기간은 22일부터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한솔뜰 근린공원, 일요일은 원수산 누리길을 탐방한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회당 10명 내외로 운영하며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로 선착순 예약·접수한다.

이칠복 관광문화재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사문화 해설을 들으며 함께 아름다운 도심속 숲을 산책하고 세종의 역사에 대해 예전엔 몰랐던 새로운 세종을 경험하는 힐링 도보투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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