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체육진흥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참여자들이 공주시 항월1리 도착 환영을 받았다.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사)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걷기(단장 배준태) 회원들이 15일 오전 11시 경 8일간 약 230㎞를 걸어 논산시 광석면 항월1리(이장 김권중) 도착한 가운데 주민들의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논산시 광석면 항월1리(이장 김권중) 주민들은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순신 장군이 걸었던 총 670㎞ 걷기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사)한국체육진흥회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참여자들에게 식사와 고기를 점심으로 제공했다.

이에 앞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회원들은 13일 오후 6시 경 공주시 정안면사무소에 도착후  한국체육진흥회 세종지부 임병수 지부장이 마련한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수강산 식당에서 유황오리 백숙으로 저녁을 즐겼다.

또한, 14일에는 임병수 세종시지부장과 최병인 세종시지부 걷기대장은  백의종군 길 걷기 참여 회원들과 함께 33㎞ 걸었다.

성웅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 길 걷기 행사는 배준태 전 해군제독이 이순신 장군의 순결한 뜻을 받들어 이 행시의 단장으로 임명받아 한국체육진흥회 임원들과 걷기 행사를 지난 8일 광화문을 출발해 총 670㎞를 걸어 경남 합천 초계리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선상규 한국체육진흥회 회장은 “올해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는 시작 초반에는 폭우가 내리는 기간이라 다소 힘들었다”면서 “한국체육진흥회 세종지부와 공주시 항월1리 주민들의 대대적인 환영으로 피로가 싹 해소됐다”고 고마워했다.

배준태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단장은 “오늘부터는 날씨가 너무 뜨거워 하루 평균 25㎞ 정도만 걷을 생각이다”며 “한국체육진흥회에서는 이미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670㎞ 코스에 대한 앱을 만들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참여해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당시의 순고한 뜻을 기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임병수 세종지부장은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는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순수걷기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행사는 공주 인근에 있는 세종시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세종지부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권중 항월1리 이장은 "한국체육진흥회 이순신장군 백의종군길 걷기 참여자들을 몇년째 주민들과 함께 반겨주고 있다"면서 "우리동네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길에 들렸던 마을이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받드는 의미에서 걷기 참여자들을 정성것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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