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희 아트센터운영준비단장 임용예정자.

[미래세종일보] 장 석 기자=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14일 아트센터운영준비 단장에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이 임용예정자로 최종 합격했으며 8월 26일자로 임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된 유원희씨는 1964년생(만 56세)으로 단국대 학,석사 및 성균관대 공연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연문화 팀장과 대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관장과 천안예술의 전당 관장을 역임했다.

아트센터운영준비 단장은 개방형직위 가급 단장으로, 계약기간은 채용일로부터 2년이며, 최초 2년을 포함해 평가를 통해 최대 4년 이내 범위에서 계약이 가능하고, 채용 후 아트센터 개관 전까지 준공·개관 준비, 총괄 운영계획 수립 및 전반 사항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문화재단의 조직개편 내용에 따라 아트센터가 개관된 이후에는 아트센터 운영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아트센터의 원활한 건립 준비 및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세종시청과 전문가그룹이 공동 참여하는 「세종아트센터 건립준비단」을 발족하고, 제1차 상설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세종아트센터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세종아트센터는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1,071석의 대공연장을 포함해 야외쉼터, 갤러리, 카페 등을 갖춘 세종 문화예술공연의 랜드마크로 건립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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