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춘희 시장(좌에서 3번째)과 개청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4일 오전 9시 30분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중앙광장(다정남3로 10)에서 “다정동 주민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춘희 시장과 이태환 시의회 의장, 손인수 의원(다정동 지역구)과 다정 동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말, 현판식, 시설라운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개청식에 이어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는 그동안 행복도시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입주와 복컴 준공시기 등에 발맞춰 행정구역을 정비하면서, 지난 7월, 예정지역 내 ‘리(里)’로 남아있던 9개 지역 중 개발이 진행 중인 해밀리, 집현리, 산울리, 합강리 등 4개 마을을 ‘동(洞)’으로 전환했고, 아파트 입주로 주민이 늘어난 2-1 생활권의 다정동을 독립된 ‘행정동’으로 분동하여 오늘 주민센터를 개청한 것이다.

2018년 1월 첫 입주를 시작한 다정동은 그동안 새롬동 주민센터에서 다정동 이동민원실을 4개월간(‘18.3월~6월) 운영해 오던 중, 지난 4월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7월에 조례를 개정해 다정동을 새롬동에서 분리하고 복컴 1층에 주민센터를 개청하게 됐다.

오늘 개청한 다정동 주민센터는 1.7㎢의 면적에 33통 181반을 관할하며, 13명의 직원이 배치돼 오늘(1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에서, “다정동 주민센터가 개청되기 전에는 새롬동에 속해 있어 불편했지만 이제 주민센터가 개청됐으니까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편리하게 잘 활용하기 바란다”면서, “우리시에서도 다정동 주민센터 개청을 계기로 더욱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환 세종시 의장은, "다정동 주민센터 개청식에 따라 다정동 주민분들이 세종시에서 제공하는 행정적인 지원을 편리하게 받으시기 바란다"며, "의회에서도 다정동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손인수 의원은, "다정동이 법정동에서 벗어나 행정동으로 분동이 됐지만 앞으로도 직능단체와 주민들 간에 교류가 계속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개청으로 민원이나 여러가지 어려운 사항에 대해 편리하게 민원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주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