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홍성군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2019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홍성군 결산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 결산서는 어려운 회계용어와 복잡한 결산 위주의 통계자료 등 수천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군민이 접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회계 기본현황 △세입·세출 결산 △재무결산 △인접 지자체와의 재정상태 비교 등 핵심을 간추려 20쪽 이내 분량으로 축소했으며, 전문적인 회계 용어를 대중적인 용어로 재구성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도형 및 그래프를 활용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해 우리군 재정집행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이며,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결산서는 8월 중순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알기 쉬운 결산서를 발간했으며, 군민들이 쉽게 군 재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열린 재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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