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병해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산/미래 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적기방제 추진을 위한 읍·면 현장기술 지원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질소 거름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도열병 발생면적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멸구류와 혹명나방 등 비래 해충도 작년보다 10일 정도 빠르고 밀도가 높게 나타나 방제 소홀 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중점방제 대상 병해충으로는 이삭도열병,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적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주요 노선별 예찰과 마을방송, 현수막 게첨, 문자발송, 가두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는 이삭이 나오는 시기를 전·후해 병해충 피해를 받을 경우 수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중점방제 기간 동안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에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 및 태풍 내습 후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련 문의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339-9141~814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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