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코로나19로 세종조치원복숭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자, 세종조치원복숭아연합영농조합법인 주최, 세종시 주관으로 특별 홍보·판촉(판매) 행사를 7일(금)과 8일(토) 이틀 동안 개최한다. 

​이번 홍보·판촉 행사는 호수공원 제2 주차장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마도카, 애천중도, 장택백복 등 다양한 품종의 조치원 복숭아를 만나볼 수 있다. 

단, 7일에는 9시부터는 일부 농가만 판매를 하고 본 판매는 12시부터 전체 농가에서 판매를 한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 24일 농식품부 앞에서 1차 홍보판촉 행사를 실시했으며, 시청과 교육청, 정부기관, 국책연구단지 및 아파트 등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접수 받아 세종조치원 복숭아를 판매하는 직거래 판매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전국 공공기관을 통해 주문판매를 지원하는 한편, 읍면-동 지역 자매결연을 통한 자체 소규모 판촉행사를 지속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과장은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치원복숭아의 110년 재배 전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판촉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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